[AI Workflow] 디자인에 AI를 더하면? (2)
AI로 그리는 브랜드의 얼굴, 매드업 디자인 솔루션팀의 일관된 캐릭터 제작기
AI가 세상의 흐름을 바꾸고 있는 지금,
AI 마케팅 컴퍼니 매드업은 디지털 마케팅 시장에서 그 흐름을 선도하며
‘AI를 업무에 어떻게 더 창의적으로 활용할 것인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이 중심에서 매드업 크리에이티브본부는 디자인이 AI 시대에 어떤 방식으로 표현되고,
브랜드와 어떻게 연결되어야 하는지 고민합니다.
이 아티클 시리즈는 매드업 크리에이티브본부의 AI 활용 방식과,
디자인 솔루션팀이 그 안에서 만들어가는 변화의 흐름을 소개합니다.
매드업 크리에이티브본부는 금융, 패션, 뷰티, O2O 등 다양한 산업에 특화된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크리에이티브 전문 조직입니다.
디자이너,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제작 PD, 생성형 AI 전문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협업하여 이미지, 애니메이션, 숏폼 영상 등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이 모든 제작 과정에 창의성과 AI 기술을 활용해 새로운 디자인 가능성에 도전하며,
타겟 맞춤형 비주얼 전략을 기획·제작합니다.
매드업의 크리에이티브본부는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마케팅 환경 속에서
AI를 다양한 영역에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크리에이티브를 제공합니다.
[1] AI로 만드는 하나된 캐릭터? DS팀의 공통 캐릭터 작업 진행기
각 캠페인마다 디자인을 진행하다 보면 인물 중심의 장면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면 캠페인 속 특정 상황이 필요한데요. 예를 들어 병원에서 진료받는 모습, 놀이터에서 뛰어 노는 아이, 지하철 안의 출근길 장면 등을 담으려면, 포즈와 표정, 의상, 배경 소품까지 디테일을 맞춰야 하죠.
그동안 디자이너마다 캐릭터를 표현하는 방식이 조금씩 달라, 같은 프로젝트 안에서도 톤과 스타일이 엇갈리는 일이 종종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결과물의 통일성이 떨어지고 비주얼 완성도에 영향을 주기도 했습니다. 세부적인 장면을 연출해야 하는 경우에는 작업 시간이 길어지거나, 아예 표현 자체가 어려워 방향을 수정해야 할 때도 있었죠.
[AI를 활용한 공통 캐릭터 오브젝트 작업 방식 구상]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매드업 크리에이티브본부 디자인 솔루션팀(Design Solution Team)은
‘AI를 활용한 공통 캐릭터 오브젝트 제작’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처음 프로젝트를 시작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캠페인·채널·상황마다 캐릭터 스타일이 제각각이라 브랜드 일관성이 깨지는 문제 발생
•
디자이너마다 해석이 달라 결과물이 균일하지 않고 수정에 많은 시간이 소요
•
같은 캐릭터를 여러 맥락에 반복 활용하기 어렵다는 한계
이를 해결하기 위해, 먼저 AI가 이해할 수 있는 ‘공통 캐릭터 기본 설정’을 정의했습니다. 이 단계에서 얼굴형, 비율, 표정, 헤어스타일, 복장, 채색 톤까지 구체적인 기준을 세우고 이를 시각적 언어의 규칙으로 확립했습니다.
얼굴형, 눈,코,입의 비율
표정의 디테일과 감정 표현 방식
헤어스타일과 복장
전체 질감, 광원, 채색 톤
위 처럼 AI를 활용해 가족 단위의 캐릭터 세트를 만들고 하기 세부 요소를 모두 통일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예시 이미지’가 아니라, 프로젝트 전체에서 재사용 가능한 시각적 언어의 기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이 기본 스타일을 AI에 학습시켰습니다.
이후 “놀이터에서 아이와 함께 뛰어노는 장면”이나 “병원 진료실에서 상담 중인 모습”처럼 구체적인 상황을 텍스트 프롬프트로 입력하면, AI가 해당 장면을 일관된 캐릭터 스타일로 생성합니다.
[어린 아이부터 노인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AI 이미지 작업 진행]
예전에는 한 장면을 완성하는 데만 반나절 이상이 소요되던 작업이었습니다.
그러나 함께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고, AI 기반 워크 플로우(Workflow)를 도입한 이후로 매드업 크리에이티브본부 디자이너들은 몇 차례의 프롬프트 수정과 간단한 리터칭만으로 고품질 장면 이미지를 완성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3D 툴 경험이 상대적으로 적은 디자이너라도 내부에 축적된 AI 프롬프트 가이드와 표준화된 작업 프로세스를 통해 동일한 수준의 결과물을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변화였습니다.
물론 AI를 모든 상황에서 완벽하게 적용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세밀한 디테일과 창의성 구현에 있어서는 여전히 사람의 감각이 필요하죠.
이러한 협업과 프로세스 혁신 덕분에 제작 속도는 비약적으로 향상되었고, 반복 작업 부담은 줄어들었습니다. 전반적인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이 크게 증가했습니다. 또한, 매드업 구성원들이 머리를 맞대고 논의하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 자체가 팀의 결속력을 높였고, 결과적으로 더 빠르고 완성도 높은 크리에이티브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물론 추가적으로 보완해야할 문제도 있었습니다.
아래의 예시같은 경우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더욱 디벨롭 해나갈 요소가 되었죠.
캐릭터 얼굴이 미묘하게 변형되거나 세부 표정이 어색한 경우
희소한 동작이나 복잡한 감정 표현에서 결과가 일관되지 않는 경우
손가락이나 소품의 위치가 비자연스러운 경우
이런 문제들은 디자인 솔루션팀 디자이너들의 축적된 업무 인사이트를 바탕으로한 경험적 판단과 AI 후보정 기술로 보완했습니다. AI 전문 지식과 디자인 감각이 결합되어 ‘기본 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면서도 속도와 통일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2] 캐릭터로 확장된 매드업 브랜드 캠페인 스토리
매드업 디자인 솔루션팀의 작업 방식은 단순히 효율성을 높이는 것에 그치지 않습니다. AI 기반 캐릭터 제작 방식은 단순히 제작 시간을 단축시키는 수준을 넘어, 마케팅 전반에 걸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냈습니다.
1. 브랜드 캠페인
동일한 캐릭터를 활용해 시리즈형 콘텐츠를 제작, 소비자 인식 강화
2. 채널별 변형 제작
인스타그램, 유튜브, 배너 광고 등 매체 특성에 맞춰 캐릭터를 적용
3. 상황 연출 다양화
같은 캐릭터를 계절, 행사, 테마에 맞춰 변주해 다양성 확보
[AI를 활용한 디자인 작업물 1]
이러한 응용은 마케팅 성과에도 직간접적인 영향을 주었습니다.
캐릭터의 인지도가 높아진다는 건, 동일 캠페인 내 시각적 통일성이 강화돼 브랜드 신뢰도까지 함께 향상된다는 것이죠. 동일한 캐릭터 스타일을 지속적으로 활용함으로써 브랜드 캠페인의 스토리텔링이 한층 강화되었습니다. 시리즈형 콘텐츠나 캠페인에서 소비자는 캐릭터만 보더라도 브랜드를 즉시 연상하게 되고, 이는 브랜드 인지도 및 친밀도 상승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채널별 특성을 고려한 변형 제작도 훨씬 수월해졌습니다. 각 매체별 포맷에 맞춰 캐릭터의 포즈, 구성, 배경을 조정하는 작업이 과거보다 빠르고 간결해졌습니다. 이 과정에서 디자이너 간의 협업 효율성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동일한 ‘기본 틀’을 공유하니 각자가 만든 장면을 하나로 합쳤을 때도 불일치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죠.
마지막으로, 캐릭터를 기반으로 한 장면 연출이 다양해지면서 콘텐츠의 실험 범위도 넓어졌습니다. 계절, 이벤트, 테마별로 변주된 장면을 손쉽게 만들 수 있으니 기획 단계에서부터 훨씬 더 과감하고 창의적인 시도가 가능해졌습니다. 그 결과, 캠페인별 특성은 강화되었고 반복 노출에도 피로감이 적은 ‘브랜드 비주얼 자산’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3] 캐릭터를 활용한 AI 기술, 앞으로 매드업이 그리는 그림은?
매드업 디자인 솔루션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매드업의 AI 활용 기술이 디자인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속도를 비약적으로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고 더 정교한 워크플로우(Workflow)와 확장 전략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우선, 현재의 AI 생성 프로세스를 한층 고도화해 표정, 동작, 소품까지 완벽히 제어할 수 있는 프롬프트 가이드라인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렇게 되면 단순히 ‘비슷한 캐릭터’가 아니라 브랜드 고유의 캐릭터를 모든 장면에서 일관되게 구현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각 산업군의 캠페인에서 AI를 적용해 캠페인의 퀄리티를 올리고 효율성과 창의성 모두를 끌어올리는 시도를 이어가는 것이죠.
[AI를 활용한 디자인 작업물 2]
산업군별 맞춤 캐릭터 스타일 개발도 검토 중입니다. 예를 들어, 건강 관련 캠페인에는 따뜻하고 신뢰감을 주는 캐릭터를, 패션, 뷰티 캠페인에는 역동적이고 개성 있는 캐릭터를 설계해 AI 생성의 효율성을 유지해나가면서 각 산업의 브랜드 특성을 살릴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어떤 식으로 브랜드를 표현할지 함께 고민하는 과정에서, AI를 활용한 캐릭터 이미지는 앞으로 다양한 캠페인에서 이전보다 훨씬 더 적극적으로 활용될 예정입니다.
과거에는 장면마다 새롭게 캐릭터를 그려야 했지만, 매드업의 디자이너들은 정리된 시각적 기준과 AI 생성 프로세스를 기반으로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작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브랜드의 톤앤매너를 일관되게 유지하면서도, 상황에 맞춘 다양한 장면을 효율적으로 구현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매드업이 진행한 이 프로젝트는는 단순한 ‘효율화’ 이상의 의미를 갖습니다.
1. 퀄리티 일관성 확보
프로젝트 전반에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선명하게 구축
2. 디자이너 간 업무 효율 상승
디자이너 간 작업 방식을 표준화해 협업 속도와 정확도를 높임
3. AI 관련 다양한 디자인 실험 진행
장면 연출에서의 창의적 실험과 변주 가능성을 확장
매드업 디자인 솔루션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AI는 퀄리티를 해치지 않으면서 속도를 높일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앞으로 매드업 크리에이티브본부 디자인 솔루션팀은 표정, 동작, 소품까지 세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프롬프트 가이드라인을 고도화해, 보다 완성도 높은 캐릭터 제작 프로세스를 구축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다양한 브랜드 환경과 마케팅 목표에 맞춰, 시각적 완성도와 제작 효율성을 동시에 끌어올릴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확장은 단순한 디자인 트렌드 대응이 아니라 매드업 브랜드 비주얼 전략의 장기 자산화를 위한 투자입니다. AI와 디자이너의 협업을 통해 더 빠르게, 더 정밀하게, 더 창의적으로 브랜드를 시각화하는 것이
매드업 디자인 솔루션팀이 지향하는 새로운 단계, 차원입니다.